포도원 품꾼 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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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정경조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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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본문 | 마태복음 20장 1절-16절 |
설교날짜 | 2024-09-29 |
@기독교 영성 작가 중에 마이클 야코넬리가 있다. 그 작가는 이렇게 글을 썼습니다.
은혜보다 교회 안의 사람들을 더 화나게 만드는 것은 없다.이해가 되시나요?
세상에서는 공평함의 원리가 아주 중요한 가치관으로 작용되기 때문에 뭐든지
열심히 일한대로 받고, 사람의 능력대로 평가를 받습니다. 그러나 천국되는 포도원은?
하나님 나라는? 또한 교회는? 하나님 은혜의 원리가 적용되는 유일한 공동체라고 할 수 있다.
@ 오늘 포도원 품꾼 비유에서 먼저 온 품꾼을 화나게 만든 것도 바로 오후
늦게 5시에 온 품꾼들에게 베풀어준 베풀어 준 은혜 때문입니다. 그래서
공평함과 경제적 원리로 보면 늦게 포도원에 들어온 자들에게는 한
데나리온을 12분의 1로 나눠서 주어야 합니다.
따라서 공평함의 원리로만 살아가는 사람들은? 은혜의 원리로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면 화를 냅니다. 만약에 포도원 주인이 공평함의 원리로 품꾼들을
대우했다면? 품삯을 차등해서 지불했을 것이고 그 차등 지불로 인해 오후
늦게 5시에 온 품꾼은? 하루치 충분한 품삯인 한 데나리온을 받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 결과로 하루에 한끼 먹는 식사조차 먹지 못하고 굶주리게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천국되는 포도원이 은혜의 원리로 세워져 나가기 때문에 포도원 사장님은
오후 5시에 온 품꾼들에게 생계 위협을 받지 않도록 일한 시간과 전혀 무관하게
하루치 완벽한 품삯(하루일당)을 지불해 주었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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