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 21일 큐티나눔 > 예수비전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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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27장 15절~29절입니다.

1) 하나님은 누구이신가?

​하나님은 야곱의 온전하지 않은 행동에도 불구하고 구속사를 이뤄가십니다(29)

2) 내게 주시는 말씀은?

​야곱이 아버지께 대답하되 나는 아버지이 맏아들 에서로소이다(27:19)

아버지 이삭이 야곱에게 두번씩이나 질문하고 진짜 에서인지 만져보면서 확인해 본다.

그런데 야곱은 전혀 주저함없이 자신이 에서라고 당당히 이야기하며 축복해 달라고

말한다. 또한 야곱의 어미니 리브가는 의복을 입히고 새끼의 가죽도 입히고 별미와 

떡을 야곱의 손에 주면서 야곱이 거짓말을 해서 아버지에게 이삭에게 축복을 가로

채도록 부추기도 있다. 더군다나 어버지 이삭은 분별하지 못하고 야곱이 에서인줄을 

알고 축복해 준다. 

오늘의 본문 내용을 생각해 볼때 참 어처구니가 없는 것처럼 보여진다. 속이도록 부추기는

엄마, 그 속임수에 넘어가는 아버지, 속이라고 부추기는 어머니 말에 순종하는 야곱 모두가

도덕적으로나 윤리적으로 옳게 보여지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속이는 야곱을 통해서 하나님의 구속사역을 이어나가시는

것을 보게 된다. 돌이켜 보니 나도 예수님이 참 진리가 되시고 내 주님과 구세주가 되어

주시기 전에는 내 욕심을 따라 거짓과 속임수 가운데 살아온 자임을 보게 된다. 이렇게

허물많은 나를 불쌍히 여겨주셔서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구속사를 이어가시는 모습을

생각해 볼때 하나님의 은혜만이 나를 살리는 복음임을 보게 된다.

오늘도 나의 온전함이나 부족함이 아니라 오직 예수그리스도 보혈의 공로로 인해 

하나님 나라와 구원이 역사를 이뤄가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예수비전공동체가

내가 중심이 되는 옳고 그름이 아닌 하나님의 관점에서 진리인가 아니면 거짓인가를

분별하는 가운데 선악과적인 삶이 아니라 진리를 순종하는 생명의 삶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3) 결단의 기도와 실천

​주님! 신앙의 년수가 거듭될 수록 영적 분별력이 더 새로워지는 삶이 되게 하소서!

주님! 내안에 속이는 야곱은 죽고 진리를 따르고 순종하는 새사람으로 살게 하소서!

주님! 내 기준과 틀을 내려놓게 하시고 말씀의 다림줄이 내 삶의 기준점 되게 하소서!

주님! 내 안에 내 의로 세워진 의로움을 내려놓고 오직 예수님의 의만 붙들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