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20:1-13(2023년 10월13일 큐티나눔) > 예수비전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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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1) 하나님은 누구이신가?
A. 하나님의 자비와 거룩을 왜곡할 때 질책하시는 분
B. 지도자의 실책에도 여전히 주님의 신실하심을 나타내시는 분(하나님이 인도하심)

2) 내게 주시는 말씀은?
9.모세가 그 명령대로 여호와 앞에서 지팡이를 잡으니라
10.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반역한 너희여 들으라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이 반석에서 물을 내랴 하고
11. ….물이 많이 솟아나오므로 회중과 그들의 짐승이 마시니라

오늘 본분에서
모세와 아론은 백성들의 불만에, 자신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일 앞에 하나님께 엎드립니다(6절) 그리고 하나님이 8절에서 하신 명령대로
9절에서 지팡이를 잡습니다 여기까지는 좋았습니다
하지만 10절에서 모세는 회중에 대한 격한 감정으로 (은혜를 잊은 백성이기에 충분히 공감이 가지만)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이 반석에서 물을 내랴? 고 하며 11절에서는 하나님의 명령과 다른 일을 행합니다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라는 말을 통해 자기의 이름과 자기의 열심을 앞세우는 모세의 모습에대해
하나님은 12절에서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거룩함을 나타내지 않았다고 분명히 말씀하시는 것을 봅니다
엄중히 생각해야 할 말씀입니다
충분히 그럴만 하다고 이해가 될 상황일 지라도
격한 감정으로 또한 자신의 열심과 이름이 드러나게 일하는 것은 불신앙이며 엄중히 다루어질 실책이라 말씀하십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하나님의 신실하심으로 지도자인 모세의 잘못에도 회중과 짐승들이 마실 물을 주시는 것을 봅니다 리더의 실책에도 하나님은 하나님 일을 이루어가십니다 오히려 이러한 일을 통해 하나님은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자비와 은혜를 나타내십니다

3) 적용의 기도
하나님 오늘 모세의 모습을 통해 우리의 모습을 봅니다 하나님앞에 엎드렸다가도 금새 그 일이 이루어져가면 어느샌가 자신의 이름이 앞에 드러나길 그리고 자신의 열심으로 그 일이 완성된 것 처럼 행동하고 여기는 우리의 모습을 봅니다
때로는 혈기대로 행동하고 육신대로 반응하는 우리의 연약함을 주님께서 불쌍히 여겨주세요
그러함에도 주님은 백성과 짐승이 충분히 먹을 만한 물을 주시는 신실하심으로 우리의 삶을 인도하여 주시니 그 자비와 은혜에 감사드립니다